흑백요리사로 배우는, 팔리는 콘텐츠 전략 3가지 - 큐레터 QLetter
흑백요리사로 배우는, 팔리는 콘텐츠 전략 3가지 - 큐레터 QLetter
모든 기획자가 원하는 건 하나입니다. 단순히 '잘 만든 콘텐츠'를 넘어선 '팔리는 콘텐츠' 죠. 는 그 질문에 꽤 명확한 답을 보여줬습니다. PPL은 거슬리지 않았고, 독특한 캐릭터를 갖고 있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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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어떤 콘텐츠를 보더라도 아 이 콘텐츠는 왜 실패했을까, 왜 이 콘텐츠는 성공했을까에 대한 요소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는 편인데 흑백요리사는 왜 잘됐을까에 대해 마케터 관점으로 파헤쳐보면 좋을 거 같아서
이 아티클을 선정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어떤 콘텐츠에 감동할까?
내가 생각하기에 어떤 콘텐츠든 사람들은 잘 짜여진 스토리, 빌드업에 집중하는 것 같다.
그냥 스토리라고 해서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차근차근 일관성 있게 짜여진 서사에 감동을 받고
내가 이 브랜드를 소비한다.는 느낌보다는 이 브랜드를 경험했다.라는 느낌을 받고자 한다.
만약에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가 이 브랜드를 소비했다보다 경험했다고 느낀다면 그것보다 성공한 마케팅은
없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흑백요리사가 팔리는 기획을 완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번째로, 브랜드 자체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고 갖춰진 세트 내에서 참가자들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를 시청자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게 만들었기 때문인 것 같다.
[한샘 X<흑백요리사>시즌2] 1mm까지 Fine한,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디테일 (30s ver.) - YouTube
이 광고를 보면서 느낀 점은 아 이 광고 보고 당장 한샘 구매해야지 ! 이게 아니라 나중에 주방 용품이 필요할 때
한샘이라는 브랜드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광고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브랜드들이 콘텐츠의 배경이 아니라 콘텐츠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 쓰였기 때문에
소비자가 오히려 직접 찾아보게 하는 광고였고, 그런 측면에서 성공한 PPL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서사에 열광하는 이유
앞에서도 말했던 것 처럼 사람들은 이제 서사에 집중하고 있다.
흑백 요리사 내에서도 최강록, 추덕죽, 임성근 셰프 등 각각의 서사가 깃들어 있는 인물들이 인기가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각각의 출연자들이 걸어온 길, 흑백 요리사라는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행동과 요리, 그 모든 것이 결합이 되어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열광하는 하나의 캐릭터가 완성이 되고 이 캐릭터는 흑백요리사라는 프로그램 안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매체, 브랜드로도
이동이 가능한 그저 개인이 브랜드화 된 느낌이라고 볼 수 있었다.
흑백요리사를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유튜브에서 관련 콘텐츠들을 보면서 제일 많이 봤던 댓글 중 하나는
'사람들은 결과를 기억하지 않는다. 경연 때의 태도를 기억한다.'는 말이었다.
이는 비단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브랜드에게도 적용되는 내용이 아닐까 한다.
최강이 되는 기록, 최강록...을! 이야기하다 | 흑백요리사 시즌2 | 넷플릭스
CJ제일제당 흑백요리사 셰프 컬렉션 출시 | CJ제일제당 X <흑백요리사> 시즌2
이 구조가 마케팅적으로 강력하다고 느낀 이유
광고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사람은 기억에 남는다. 흑백요리사는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외치지 않았다.
대신 사람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고, 그 방식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이 아티클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래서 시청자는 이 프로그램을 ‘하나의 콘텐츠를 소비했다’기보다는 어떤 인물들과 관계를 맺었다’고 느끼게 된다
이 부분이었다. 이 지점이 바로 콘텐츠 IP 전략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사람을 보여주는 데서 끝난 것이 아니라, 선택하고, 흔들리고, 성장하는 과정을 가진 사람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 결과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그 안에서 만들어진 이야기와 인물들은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다.
콘텐츠는 종료됐지만, IP는 살아남았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그저 글로서만 내용을 소비하게 되면 맞는 말이네, 나도 소비자로서 이런 부분에서 구매 욕구를 느끼지, 브랜드 호감도가 올라가지
하면서도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고민이 많이 되는 부분인 것 같다.
역시나 많이 접하는 것, 경험이 깡패인 것 같다.
좋은 결과물보다는 의외인 결과물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흑백 요리사를 예로 들자면, 요리괴물의 파인다이닝 요리는 퀄리티도 좋고 심사평도 매우 좋을 만큼 맛도 좋았지만,
결과적으로 요리지옥 대결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요리는 후덕죽 셰프님의 당근 짜장면이었다.
이 또한 셰프 개인의 서사와 의외성에서 오는 주목이 포함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맥락은 브랜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중간을 선택한 애매한 기획은 기억되지 않는다. 남들이 다 하는 마케팅,
남들이 이미 쓰고도 남은 카피는 살아남을 수 없고 사라져버리고 만다.
결과적으로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단순히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하는 작업인지, 아니면 장기적 자산을 설계하고자 하는 관점으로 콘텐츠를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프로젝트나 과업이든 간에 한 가지에 너무 몰두해서 집중하다보면 본질을 잊게 되는 경우가 더러 생기기도 한다.
당장 실무적으로 대단한 결과물을 내기는 어려운 단계이기 때문에 더더욱 단계별로 밟아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질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문제 해결 능력이 있고, 그게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라는 것을 검증받은 후에
결과물 자체의 퀄리티를 높여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
본 글은 아티클을 학습 목적으로 정리하고, 개인적인 해석과 실습 인사이트를 덧붙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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